인간관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사람을 이용하는 기술서인 줄 알았는데, 결국 '진심'이었다 솔직히 이 책을 펼치기 전에 약간의 의심이 있었습니다. 제목부터 그랬거든요. 원제가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 그러니까 친구를 '얻고'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법입니다. 왠지 사람을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다루는, 처세의 기술을 늘어놓은 책 아닐까 싶었습니다. 1936년에 나와 100년 가까이 팔린 베스트셀러라는 사실도, 저처럼 유명한 책을 일단 의심하고 보는 사람에겐 오히려 경계심을 키웠고요.그런데 마지막 장을 덮은 지금, 저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 책은 기술서가 맞습니다. 하지만 그 기술의 밑바닥에는 한 단어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바로 진심이었습니다.기술서라는 의심에는, 절반의 진실이 있다먼저 인정할 건 인정해야겠습니다. 이 책은 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