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열심히살뻔했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열심히 사는 법만 읽던 내가, 정반대의 책을 만났다 돌아보면 저는 '열심히 사는 법'을 참 많이도 읽었습니다. 끈기를 기르라는 책, 아침을 정복하라는 책, 거인들의 습관을 따라 하라는 책까지. 성공한 사람들의 도구를 부지런히 수집하며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다짐하곤 했죠. 그런 저에게 이 책의 제목은 살짝 도발처럼 다가왔습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라니. 열심히 사는 게 미덕인 줄만 알았는데, 그걸 '하마터면'이라고 말하다니요.저자 하완은 마흔을 앞두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둡니다. 웹툰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그가 던지는 화두는 단순합니다. 아등바등 열심히만 사느라 정작 나를 잃어버린 건 아닐까? 부제처럼 붙은 '야매 득도 에세이'라는 말이 이 책의 톤을 잘 보여줍니다. 거창한 깨달음이 아니라, 어깨에 힘 빼고 툭툭 던지는 솔직한 이야기들이거든.. 이전 1 다음